[성명] 장현구, ‘투잡’에 꼼수까지? 편집국장 자격 없다
[성명] 장현구, ‘투잡’에 꼼수까지? 편집국장 자격 없다
  • 기독교타임즈UNION
  • 승인 2018.03.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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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기관 파송 … 동종업계 겸직? 누락 서류는 사유서로 대체 ‘꼼수’

자칭 장현구 편집국장 서리님. 서리님을 두고 두 번째 성명을 또 내게 되어 유감입니다. 서리직으로 나선지 얼마 안 되셨는데, 평균 입사 1년도 안 된 후배기자들이 탄탄대로 깔아드려야 하는데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 기자가 팩트는 체크해야 하기에 말씀 올립니다.

서리님. 기독교타임즈 편집국장 임기 후 A사에 파송되셨지요. 감리회 소속인이라면 소속 기관이 필히 있어야 하기에, 현재 서리님의 거처를 볼 수 있을까 호기심에 주소록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주소록 홈페이지에는 서리님이 동종업계라 할 수 있는 곳에 파송되어 있다고 적혀있더군요. 물론 주소록을 살펴보지 않아도, 작년까지만 해도 A사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기사들 속에서 서리님 기사체가 드러나는 몇몇 글들을 종종 봐오긴 했습니다.

얘기가 나온 김에 A사 홈페이지에서 서리님의 말을 끔찍이도 잘 듣는 파견직원 이름도 검색해봤습니다. 그런데 웬걸, 저희 회사에 사표 쓰고 불법 파견 나가더니 그때부터 A사 홈페이지에 기사를 올리고 있더군요. 월급은 저희 회사에서 받아가고, 기사 한 꼭지 올린 적 없었는데 말이죠.

서리님. 기독교타임즈와 A사는 사실 동종업계 아닙니까? 혹시 투잡 뛰시나요?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A사 파송 중인 분이 감리회를 대표하는 기관 중의 기관인 기독교타임즈 편집국장 서리라니요. 앞으로 가까이에 계신 분들의 겸직을 무슨 낯으로 비판하겠습니까?

기자들이랑 처음 만난 날 기억하시죠. 서리 임명 받은 후 기자들이 업무지시 거부하자 “내가 불법이란 게 감리회 헌법에도, 회사 내규에도 없다”며 “나는 편집국장 서리고 너는 기자야”라고 하셨던 거.

그래서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저희 신문사는 법에 따라 운영되는 신문이니, 애초에 모집 공고냈던 항목과 관련한 기관을 통해 확인하면 명확할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아니 글쎄, 서리님 소속 기관에서는 서류를 내준 적이 없다고 합니다.

확인과정에서 저희가 취재하며 자주 보던 꼼수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리님은 진정 본인의 편집국장 지원 서류가 완벽하다고 자부하는 건가요? 사실 서리님께 서류를 내주신 그 분은 많은 분들께서 문제가 많은 분이라며 여러 차례 취재 의뢰며 제보를 해왔던 분입니다. 어느 정도냐하면 얼마나 감리회 헌법을 가볍게 보는 분인지, 친한 동료라는 이유만으로 “제32회 총회 입법의회에서 개정된 ㅇㅇ법안은 결의 무효 재판 중이니 안 지켜도 된다”는 식의 이상한 서신을 보내주기도 했거든요. 자료가 필요하시다면 얼마든지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말씀만 하십시오.

게다가 서리님 말 안 듣는다고 송윤면 사장은 저희를 징계위에 회부까지 한 상황이니 하나하나 따지는 걸 부디 용서하세요. 서리님은 서류 누락에, 이사회와 총회 실행부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사장 직권으로 서리님이 되셨습니다. 명백한 감리회 헌법 위반입니다. 그렇다고 검증 절차가 있었습니까?

감리회가 대한민국 정부조직법을 따르는 것도 아니고, 따라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런데 서리님은 총리 서리님처럼 국가 운영의 중단을 고민하실 일도 없고 잘 돌아가던 편집국을 들쑤셔놓고서 자칭 서리님이라니…. 편집국 기자들이 평균 입사 1년도 안됐으니 당연히 따를 줄 알았습니까? 오시기 전에 후배들과 대화 한 번을 하셨습니까?

듣기로는 한 사람한테 꽂히면 용비어천가 부르신다면서요? A사에서 오셔서 그런가 싶으면서도 감리회를 위해서만 취재하고 기사 쓰던 분위기에서 일하다가 갑작스러워서 적응이 안 되네요.

서리님. 죄송합니다만, 이만하면 기독교타임즈 편집국장 서리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오신지 얼마 안됐습니다만, 더 창피스럽기 전에 정리하시고 갈 길 가시죠. 서리님은 꽃길 깔아준다는 빵빵한 분들 많지 않습니까?

 

2018년 3월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기독교타임즈 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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