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지키는 미주자치연회로 강력 추진"
"法 지키는 미주자치연회로 강력 추진"
  • 알래스카=김목화 기자
  • 승인 2018.05.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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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미주자치연회, 알래스카에서 개최
차기 감독에 은희곤 목사 선출
지난 8일(현지 각시) 제26회 미주자치연회가 알래스카 예광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8일(현지 각시) 제26회 미주자치연회가 알래스카 예광교회에서 열렸다.

제26회 미주자치연회가 5월 8일 오전 9시(현지 시각) 알래스카 예광교회에서 열렸다.

성찬식으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박효성 감독은 “감리교회의 법인 ‘교리와 장정’을 잘 지켜 하나되는 감리회, 하나됨으로 도약하는 미주자치연회가 되자”며 미국에서 목회하고 있는 동역자를 격려했다. 또 "섬기는 (이민) 목회자가 되어 ‘목사’가 먼저 섬기고 헌신하며 감리회 변혁의 선봉에 서는 미주자치연회가 되자"고 말했다.

258명의 등록으로 개회를 선언한 미주자치연회는 내빈소개, 각 위원회 및 기관보고, 교역자 품행통과, 준회원 및 정회원 허입식, 표창식, 목사안수식, 은퇴찬하예배, 추모예식 등을 거행하고 당일 폐회했다. 연회를 마친 회원들은 지방별로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중심으로 친교시간을 가졌다.

은희곤 목사(뉴욕동지방 참사랑교회)
은희곤 목사(뉴욕동지방 참사랑교회)

 

이번 연회에서 진행된 실행부위원회에서는 미주자치연회 차기 감독으로 은희곤 목사(뉴욕동지방 참사랑교회)를 추대했다. 감독에 선출된 은희곤 목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감리회 총회에서 취임할 때까지 당선자 신분으로 지낸다. 

미주자치연회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마련된 자치법(제30회 입법의회 결의)에 따라 선거인단을 구성해 감독을 선출하는 간접선거를 치른다. 정회원 11년급을 마친 목회자와 안수 받은 장로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연회에 참석한 자격자 중에서 추첨으로 40명을 선출하고, 선출된 즉시 선거관리위원장이 선거인단을 소집해 선거인단 선거에 임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 감독 선출은 지난 2016년 볼티모어에서 열린 제24회 미주자치연회에서 천거된 감독 후보를 추대하기로 함에 따라 박효성 감독에 이어 은희곤 목사가 연회실행부위원회에서 추대됐다.

미주자치연회 감사보고에서 부담금 완납 교회가 지난해에 비해 상승세를 보인 215개 교회로 집계됐지만 여전히 불성실한 부담금 납부에 쓴소리가 이어졌다.

박효성 감독은 "아직 불투명한 교회들, 스스로 법을 어기고 있는 목회자들이 많다. 연회에 등록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연회 부담금, 본부 부담금을 납입하지 않은 대형교회 목회자도 있다.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은 회원들에 대한 강력한 정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열심히 목회하는 목회자들이 억울하지 않게, 우리에게 주어진 미주자치연회 자치법과 '교리와 장정'을 지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회의를 진행 중인 박효성 감독
회의를 진행 중인 박효성 감독

이외에도 △나성동산교회 재판 건 등 연회 재정이 어려운 현실에도 잔고(7만불)를 남김 △페이퍼교회 131개 폐쇄 △소속 기관 행정보고 등이 진행됐다.

심사위원회 보고에서는 개척선교기금을 부담금으로 대납한 중서부지방의 A 목사가 재정유용혐의로 기소됐다. 교단을 탈퇴해 타 교단에 가입한 이병준 목사도 기소하기로 결의했다.

자격심사위원회에서 미파자로 은퇴 근거가 없다고 판단해 이번 연회에서 은퇴하기로 했던 백철 목사(성림교회)에 대해서는 보류하기로 했다.

하나의 지방이었지만 미주자치연회의 갈등으로 분리됐던 미서북부지방과 샌프란시코시애틀지방의 통합해 달라는 건의안도 폐회 직전 올라왔다. 하지만 건의안심사위원회를 소집해 논의하기에 앞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함에 따라 차기 연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내년 연회는 한국에서 개최하자는 안건이 올라왔다. 연회원들은 연회실행부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하고 확정짓기로 하고 오후 9시 30분경 폐회했다. 

또 성역30년 근속표창을 윤은철 목사(시카고지방 갈릴리교회), 이원하 목사(중동부지방 갈보리교회)에게 수여했다. 2012년 미주특별연회 관리감독으로 임명됐던 김종훈 목사(서울연회 前 감독)에게도 공로패를 수여했다.

목사안수식에서는 8명이 안수를 받으며 미주자치연회 정회원으로 허입됐다. 말씀선포에 나선 김종훈 목사는 안수자들에게 소명과 사명을 다해 섬기는 목회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수자는 김요섭(생명의빛교회), 박동규(어거스타교회), 박성환(뉴조이교회), 에리카(parcela교회), 이기정(멕시코예수인교회), 이한림(울타리선교회), 정삼열(런던은혜교회), 최해순(애머스트은혜교회) 목사다.

김요섭(생명의빛교회), 박동규(어거스타교회), 박성환(뉴조이교회), 에리카(parcela교회), 이기정(멕시코예수인교회), 이한림(울타리선교회), 정삼열(런던은혜교회), 최해순(애머스트은혜교회) 목사가 이번 연회에서 안수를 받고 소명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요섭(생명의빛교회), 박동규(어거스타교회), 박성환(뉴조이교회), 에리카(parcela교회), 이기정(멕시코예수인교회), 이한림(울타리선교회), 정삼열(런던은혜교회), 최해순(애머스트은혜교회) 목사가 이번 연회에서 안수를 받고 소명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은퇴찬하예배에는 서울연회 강승진 감독이 말씀선포에 나섰다. 강승진 감독은 “저 산지를 내게 달라고 했던 갈렙처럼, 은퇴 후에도 새로운 산지를 향하라”며 은퇴목회자를 격려하고, “은퇴한 분들께 귀기울이고 순종하며 섬길 것”을 연회원에게 당부했다.

은퇴회원으로는 강용한 목사(린우드교회), 김순옥 목사(스탠튼교회), 김연주 목사(진리교회), 박창갑 목사(열방열매교회. 공상), 조달진 목사(흰돌교회)다.

한편 한기형 목사(동산교회)는 교단탈퇴무효 재판 중에 있는 나성동산교회 문제가 종결 될 때 까지 은퇴심사를 유보하기로 했다. 이병준 목사도 재판에 붙여져 은퇴가 보류됐다.

강승진 감독이 은퇴찬하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강승진 감독이 은퇴찬하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별세회원 故 김건도 목사(LA지방 웨슬리교회), 故 이진호 목사(시카고동지방 소망교회)를 추모하는 예식도 드려졌다.

이외에도 미주자치연회 준회원 허입자(9명)로 김영수 류재영 송민환 신재권 신용환 전덕영 조탁현 한승구 남성혜, 준회원 진급자(7명)로 김성빈 노세승 백영흥 이희상 김태우 박효숙 신장희 회원이 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실행부위원회에서는 차기 감독으로 은희곤 목사를 선출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실행부위원회에서는 차기 감독으로 은희곤 목사를 선출했다.
내빈 소개
내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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